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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억원 초과 수입 유튜버 2781명…20대 이하는 1324명
개인 계좌 후원금은 집계 불가…과세 사각지대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연간 1억 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는 유튜버가 2년 만에 2.7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세청이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수입이 1억 원을 초과한 유튜버·BJ(개인방송 진행자)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는 2781명을 기록했다.
1억 원 초과 창작자는 2020년 1031명을 기록한 후 2021년 2060명,2022년 278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2020년과 비교하면 2년 만에 약 2.7배 늘었다.
2022년 1억 원 초과 창작자는 전체 창작자(3만9366명)의 7% 수준이다.전체의 80%에 해당하는 3만1481명은 2500만 원 미만 수입을 신고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가 1324명으로 전체의 47.6%를 차지했다.이어 30대(1071명),한화 이글스 원정 유니폼40대(273명),한화 이글스 원정 유니폼50대 이상(113명) 순이었다.
1억 원을 초과해 수입을 올린 20대 이하 창작자는 2020년 528명에서 2022년 1324명으로 약 2.5배 증가했다.
특히 수입신고 자료에는 유튜버들이 방송 중에 개인 계좌를 명시하고,한화 이글스 원정 유니폼이를 통해 들어오는 후원금은 포함되지 않았다.사실상 과세 사각지대인 셈이다.
차규근 의원은 "전 연령대에 걸쳐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한화 이글스 원정 유니폼이를 통해 높은 소득을 올리는 인원도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에 대해 과세가 제대로 이뤄져야 하나,한화 이글스 원정 유니폼개인 계좌를 통한 후원금으로 소득을 올리는 경우 현재로서는 이를 과세할 방법이 없다"며 "국세청은 최근 직업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과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민한 대응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