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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이번주까지 11개 합병 완료
예수금은 뱅크런 이전보다 많아져
중앙회장 연봉 20% 삭감도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증가하면서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위기를 겪었던 새마을금고가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로 부실 우려 금고를 합병한다.
행정안전부는 뱅크런 사태의 원인이었던 부실 우려 금고를 포함,월드컵 단체관람총 9개 금고의 합병을 완료했고 이번 주까지 추가로 2개 금고의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부실 금고와 우량 금고 간 합병을 통해 고객의 자산은 보호하면서도 금고의 건전성을 높이는 작업이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앞으로 70억 원 이상 공동대출은 사전검토,20억 원 초과 대출 시에는 금고와 중앙회 검토를 거쳐 대출을 심의,월드컵 단체관람실행토록 하는‘상호검토시스템’을 도입해 실행하기로 했다.10억 원 이상 대출과 관련해선 금고 내 대출 심사를 2단계(특별대출심사협의체 심의 → 대출심의위원회 추가 심의)를 거치도록 강화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의 건전성은 상당히 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행안부가 공개한‘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리ㆍ감독 강화 및 경영혁신 추진 현황’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전체 예수금은 지난 5월 기준 259조9,000억 원으로 지난해 6월 새마을금고 뱅크런 인출사태 직전 수준인 259조5,월드컵 단체관람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유동성 측면에선 새마을금고의 전체 가용자금은 지난 5월 말 기준 70조1,000억 원으로 지난해 6월(51조7,월드컵 단체관람000억 원) 대비 크게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그간 새마을금고의 유동성 쪽에 상당히 비중을 두고 건전성 개선에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그동안 지역별 금고의 목표관리제를 설정,월드컵 단체관람부실채권 감축과 처분계획 등 행안부 특별조치를 이행해왔다.새마을금고의 전체 연체 연체채권 매각액은 지난해 2조4,000억 원,올해 상반기에만 1조8,000억 원에 이르는 등 적극적으로 부실 채권을 줄였다.행안부 관계자는 “올해 초 다소 올라갔던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2월 이후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혁신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의 임금도 기존 6억5,000만 원에서 5억 원 미만으로 20% 이상 삭감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상근임원들에 대해서도 새마을금고의 경영정상화 평가 전까지 성과급은 미지급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