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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호펜하임 대 샬케의협 집단휴진 강행에 업무개시명령 발령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8일 집단휴진에 들어가는 가운데,호펜하임 대 샬케정부가 의사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의사가 일방적으로 진료를 취소하면 고발 등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머리발언에서 “전국 개원의에 대해 지난 10일 3만6천여개 의료기관에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발령한 데 이어 오늘 오전 9시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예정”이라며 “의료공백이 현실화될 경우 현장점검과 채증을 거쳐 의료법에 따른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이어서 그는 “겉으로는 자율참여라고 하면서 불법 집단 진료 거부를 종용하는 SNS 게시글 등에 대해서도 수사 의뢰해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의협이 이날 개원의·의대 교수·봉직의·전공의 등이 참여하는‘총궐기대회’를 예고한 데 따른 조처다.의협이 지난 4~8일 회원들에게 집단 휴진 찬반을 물은 설문에서 63%의 높은 투표율이 나오는 등 개원의를 중심으로 상당수 의사가 휴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의사가 환자에게 휴진 안내 등 없이 진료를 취소하면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조 장관은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병원에서 환자에게 사전 안내 없이 일방적으로 진료를 취소해 피해를 주는 경우 의료법 15조에 따른 진료 거부로 전원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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