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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토론실·주주오픈톡 등 시장감시 모니터링 대상 편입
사이버 불공정거래 예방 차원…“자본시장 신뢰 구축”

김근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오른쪽)이 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왼쪽)와‘건전한 온라인 투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거래소[데일리안 = 서진주 기자] 한국거래소가 네이버페이와 건전한 온라인 투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이날 네이버페이와 사이버 시장감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클린 캠페인을통해 불공정거래 예방 및 투자자 보호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사는 주식 커뮤니티 내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자 네이버페이 종목토론실 및 주주오픈톡 등을 시장감시 모니터링 대상으로 편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이버 감시 모니터링 대상 확대로 잠재적인 사이버 불공정거래에 대한 사전예방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거래소 한 관계자는 “향후 온라인상 다양한 클린 캠페인 전개를 통해 건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자본시장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래소는 오는 8~9월 중 불공정거래 관련 퀴즈이벤트,역대 프로야구 fa종목토론실 캠페인 배너 게재 및 주주오픈톡 시장경보 지정현황 안내 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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