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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카카오는 전통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단골시장'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우수시장 조성' 및 '찾아가는 후속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오는 1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우수시장 조성'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목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에 참여한 전통시장 중 온라인 채널 운영 계획,참여도 등 단골 시장 사업과의 적합성을 검토해 최대 5곳을 선정,최대 2천만원의 톡 채널 홍보 지원금과 광고 메시지 발송비 300만원을 제공한다.
또,홍보물 제작,탱 바루스지역광고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 및 온라인 기획전,탱 바루스카카오톡 비즈보드 광고,카카오맵 실내지도 구축,카카오페이 연동 등 다양한 설루션을 지원한다.전문 디지털 튜터가 방문해 '1:1 맞춤 교육'도 실시한다.
'찾아가는 후속 교육' 프로그램은 현장 방문 대면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기존 단골 시장에 참여했던 상인들이 지속적으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하고,온라인 소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카오는 2022년 이후 2년간 카카오임팩트,중소벤처기업부,탱 바루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하는 '단골시장' 사업을 통해 전국 111개 전통시장의 상인회와 1천472명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다.이를 통해 1천583개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로 개설하고,탱 바루스24만 명 이상의 고객을 친구로 추가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원 대상이 시장인 '단골시장'과 길거리 점포가 대상인 '단골거리' 등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프로젝트 단골'로 통합한다.
카카오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에서 입지를 확보하고,더 많은 단골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의 서비스와 플랫폼을 활용해 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에게 유용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