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영(40)이 초복을 맞아 버섯과 해산물이 들어간 삼계탕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인영인영'에 '유인영ㅣ초복 특집!몽땅 삼계탕 파티ㅣ김지영ㅣ이종혁ㅣ이상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유인영은 시판 삼계탕에 ▲노루궁뎅이버섯 ▲느타리버섯 ▲목이버섯 ▲백목이버섯을 함께 넣어 조리했다.여기에 전복과 산낙지까지 더해 유인영표 삼계탕을 완성했다.각 재료들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버섯은 항산화제인 글루타치온 함량이 매우 높다.버섯의 단백질 구성 성분 중 가장 많은 함량을 차지하는 글루타치온은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활성이 높다.버섯에는 에르고티오네인도 풍부하다.에르고티오네인은 주로 버섯에서 합성되는 항산화 성분으로,체내 활성 산소를 없애고 질병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의 메타 분석에 따르면,하루에 18g씩 버섯을 섭취한 경우 그렇지 않을 때보다 암 발병 위험이 45%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유방암은 버섯 섭취와 발병률 사이에 더욱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였다.
버섯 중 목이버섯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전체 영양성분 중 절반 정도가 식이섬유이기 때문이다.이외에 비타민과 칼슘,철분 함량이 높아 뼈 건강과 빈혈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유인영이 사용한 노루궁뎅이버섯은 특히 항노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은 노루궁뎅이버섯에서 신경 성장을 촉진하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활성 화합물을 발견한 바 있다.
'바다의 산삼'이라고도 불리는 전복은 영양분이 풍부하다.전복에는 칼륨,
포항 육거리로또 명당칼슘,인 등 각종 무기질이 들어 있고,
포항 육거리로또 명당비타민과 단백질 함량도 높다.특히 '천연 피로회복제'라 불리는 타우린이 많다.타우린은 에너지 생성을 돕고 피로를 해소해 준다.또 칼슘의 체내 운반을 도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용이하게 만든다.혈전을 방지하고 혈압을 안정시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며,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외에도 전복에는 ▲글루탐산 ▲글리신 ▲베타인 ▲아르기닌 등 다양한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다.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야윈 소에게 낙지 서너 마리를 먹이면 금방 기력을 회복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전복이 바다의 산삼이라면,낙지는 '뻘 속의 산삼'이다.낙지는 아미노산과 타우린 등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 회복에 효과적이다.지방 함량은 낮고 단백질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식품이다.또,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낙지에 들어 있는 DHA 성분은 뇌세포 활성화를 원활하게 한다.따라서 치매 예방이나 어린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