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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지역 중·고교생의 학업 성취도가 대도시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17일 지난해 중3 학생 및 고2 학생을 대상으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를 평가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읍면지역 중학생 중 수학 과목에서‘보통 이상'의 학력을 보인 학생 비율은 38.6%로 대도시의 56.2%에 비해 크게 낮았다.
중학교 영어에서도‘보통 이상’학력은 읍면지역 54.4%,대도시 68.6%로 나타나는 등 국·영·수 모든 과목에서 지역별 학력 수준에 차이가 발생했다.
고등학교에서도 읍면지역 학생이 학력으로 대도시 학생을 넘어서는 과목은 없었다.
특히 읍면지역에서 수학 학력이 하위권으로 분류된 학생은 중학생 17.9%,3 1고교생 18.5%로 타 과목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이 같은‘수학 포기자’의 비율은 2021년부터 3년째 증가하고 있다.
성별로 보면 중·고교 국어,3 1영어에서 여학생의 학업 성취도가 남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우리 학생들을 한 명도 놓치지 않기 위해 교실에서부터 시작되는 공교육 혁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