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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CA협의체 의장 성과로 5억원 수령
홍은택,퇴직금·상여 등으로 상반기 보수 1위![[서울=뉴시스]카카오 사옥.](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8/14/NISI20221107_0001122900_web_20221107092441_20240814153532905.jpg?type=w647)
14일 카카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홍 전 대표는 상반기 보수로 22억6700만원을 받았다.급여 5억3800만원,상여금 10억원,전포 쉐르퇴직금 7억18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안산=뉴시스] 김종택기자 = 카카오 데이터센터 준공식이 열린 26일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서 홍은택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내년 1분기 가동 예정인 데이터센터는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8/14/NISI20230926_0020055146_web_20230926143148_20240814153532909.jpg?type=w647)
홍 전 대표는 1년7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3월 카카오 대표 자리에 내려왔다.이후 현재 카카오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고문직 수행에 따른 급여 2억4800만원을 추가로 받았다.
상여금에 대해 카카오 측은 오픈채팅 이용자 수,전포 쉐르톡채널 수 등의 성과를 들었다.카카오는 홍 전 대표가 광고 매출과 직결되는 카카오톡의 오픈채팅탭 일일 이용자 수(DAU) 1300만명,전포 쉐르친구 1000명 이상 톡 채널 30만개 등의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또 "친구탭 비즈보드 CPT광고 상품 등 도입을 통한 신규 매출원 창출,오픈채팅탭 분리에 따른 광고 매출 상승,관계형 커머스로서 가까운 지인 간의 선물하기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는 등 대표이사로서 매출 구조 개선과 성장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홍 전 대표의 보수에 스톡옵션 행사이익이 없는 게 특징이다.홍 전 대표는 지난해 3월 회사 주가가 2배 오를 때까지 스톡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당시 개발직 경력직 채용 중단 등 비용 절감에 나선 가운데 대표이사 보상을 강화한 것을 두고 내부 불만이 제기되자 나선 조치다.
카카오 보수 2위는 이진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였다.스톡옵션 행사이익 15억700만원을 거두면서 총 15억4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신민균 전 전략그룹장과 이채영 기술전략 성과리더가 각각 12억1900만원과 9억8400만원을 받으며 보수 순위 3위,전포 쉐르4위를 기록했다.두 임원 모두 스톡옵션 행사이익으로 각각 5억8100만원,전포 쉐르7억1600만원을 거둔 영향이다.![[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을 받는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2](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8/14/NISI20240722_0020423667_web_20240722142200_20240814153532912.jpg?type=w647)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CA협의체 공동의장은 7억5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급여 2억5000만원에 상여금 5억원을 받았다.카카오 측은 김 의장 상여금 책정에 대해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으로서 카카오 그룹 차원의 AI(인공지능) 방향성 검토 등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주도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등기임원 외 카카오 임직원 수는 2분기 말 기준 4035명이다.이들의 평균 급여는 5700만원(상여,스톡옵션 행사이익 등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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