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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외국인 이틀 연속 사자…장중 8만 2500원대까지 올라
SK하이닉스 24.3만원 신고가 찍고 '차익실현' 매물 출회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1위 등극 등 글로벌 반도체 훈풍에 힘입어 단숨에 8만 1000원대로 올라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400원(1.75%) 오른 8만 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삼성전자는 한때 8만 2500원까지 올랐으나,아르헨티나 리저브리그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였다.
삼성전자는 전날에 이어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이날 외국인은 전날 4455억 원에 이어 이날도 2387억 원 순매수했다.
이날 기관도 3121억 원 순매수했다.개인은 4975억 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의 강세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3.5% 상승하며 미국 시총 1위에 오르는 등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엔비디아 외에도 마이크론(3.8%),퀄컴(2.2%),슈퍼 마이크로 컴퓨터(3.7%) 등 반도체 강세가 이어졌다.
반면 이날 SK하이닉스(000660)는 전일 대비 1000원(0.43%) 하락한 23만 35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도 오전 중 24만 3000원까지 오르며 장중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으나,아르헨티나 리저브리그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하락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SK하이닉스는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7억 원,아르헨티나 리저브리그32억 원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