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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05 대 라이프치히 통계228,마인츠 05 대 라이프치히 통계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대구대학교 생물교육과 차수현 학생
“제 꿈 후배들이 대신 이룰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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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구대에 따르면,마인츠 05 대 라이프치히 통계생물교육과 고(故) 차수현(22)씨의 아버지 차민수씨는 딸이 교내 샌드위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렵게 모은 돈을 교사의 꿈을 대신 이뤄 줄 후배들에게 써 달라며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초 숨진 차씨는 2021년 교사가 되기 위한 꿈을 안고 대구대 사범대학 생물교육과에 입학했으나,입학과 동시에‘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진단을 받았다.
이 병은 대장이나 직장에 수백에서 수천개의 선종이 생기는 질환이다.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병이었지만 차씨는 수술보다는 자연치유 쪽을 택했다.대장 수술은 후유증이 크게 남을 수 있는 수술이라 갓 스무살 여학생이 견디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차씨의 아버지도 20여년 전 같은 병으로 장기가 투병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수현이가 저와 같은 병 진단을 받았을 때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며 “딸에게 이런 몹쓸 병을 물려준 게 아닌가 싶어 너무 괴로워서 그 당시에는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고 전했다.
차씨는 투병생활에도 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3년간 한 학기도 쉬지 않고 열심히 공부했다.
같은 학과 문동오 교수 연구실에서 연구 학생으로 활동했고 교내 한 샌드위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캠퍼스 생활을 이어갔다.
차씨는 “제가 이루지 못한 꿈을 후배들이 대신 이룰 수 있도록 돕는데 쓰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차씨 아버지는 “딸이 4학년 때 하는 교생 실습을 그토록 하고 싶어 했는데 그걸 하지 못해 매우 속상해 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투병 생활을 이어가던 차씨는 지난달 초 22세 나이에 끝내 숨을 거뒀다.차씨의 아버지는 딸의 마지막 바람대로 사범대학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600만 원을 대학에 기탁했다.
그는 “교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보고 있으면 모두 딸처럼 느껴진다”며 “딸의 소중한 뜻이 담긴 이 돈이 교사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후배들에게 작은 응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대 이정호 부총장은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겠지만 같은 학과 교수로서 제자를 잃은 마음 또한 황망하기 그지없다”며 “수현 학생의 못 이룬 꿈이 캠퍼스에 잘 간직되고 후배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는 차씨가 교사가 되고자 했던 꿈을 캠퍼스에 간직하기 위해 그가 평소 생활했던 사범대학 건물과 아르바이트를 했던 가게 근처에 있는 한 벤치에 차씨 이름과 추모 문구를 새겨 그의 소중한 꿈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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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05 대 라이프치히 통계,최영권 기자[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손흥민·이강인 화해 적극 중재한 사람”…2002 레전드였다☞ “대학병원서 거부당해 유산했습니다”…아이 잃은 임신부 신고☞ 안현모 “최근의 내 모습 가장 예뻐… 스스로 가둔 빗장 풀 것”☞ “내가 김연경이랑 사귀어 주는 것” 자신만만한 男 정체☞ 카리나와 열애 인정한 이재욱 측 “강력한 법적 대응” 무슨 일?☞ “16평에서 일곱째 출산”…95년생 ‘고딩엄빠’에 억대 후원☞ 가수 벤, 출산 1년 만에 ‘충격’…남편 이욱과 남남☞ 나균안 불륜 의혹 사태에… 롯데 김태형 감독 입 열었다☞ 오타니 쇼헤이 전격 결혼 발표 “상대는 일본인 여성”☞ “모자 1개 20만원”…대구 서문시장, 일본인에 ‘바가지 논란’▶ 밀리터리 인사이드-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