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시프트업 코스피 시장 상장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패를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중견 게임업체 시프트업이 상장 첫날 18% 상승 마감하는 데 그치며 게임주 4위로 증시에 입성했습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시프트업 주가는 장 초반 40%대 급등세를 유지하지 못한 채 공모가 대비 18.33% 오른 7만1천 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시프트업 주가는 이날 장중 한 때 8만9천500원까지 치솟으며 시가총액이 5조2천억 원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지만,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기관은 이날 2만5천 주,외국계는 10만6천500주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76만4천400주를 순매도하기도 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4조1천198억 원으로 크래프톤(13조6005억원),
600족 포켓몬 월드컵넷마블(5조2689억원),엔씨소프트(4조1976억원)에 이은 게임주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2013년 엔씨소프트 출신 김형태 대표가 설립한 시프트업은 '데스티니 차일드',
600족 포켓몬 월드컵'승리의 여신: 니케','스텔라 블레이드' 등을 개발했습니다.
특히,지난 2022년 11월 출시된 모바일 게임 니케의 경우 한국 뿐 아니라 일본,
600족 포켓몬 월드컵미국 등에서 인기를 끌며 지난 2월 글로벌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