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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로,주아킹 주류계곡물 및 하천 범람 등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인천과 경기 18곳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해당 지역은 수원·용인·성남·부천·남양주·안산·안양·시흥·광주·광명·군포·하남·이천·구리·의왕·양평·여주·과천이다.화성·평택·오산·안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강원 원주·횡성·평창군 평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오전 9시 30분을 기해 충북 제천·괴산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청주·충주·음성·진천·증평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주아킹 주류호우 위기경보 수준을‘관심’에서‘주의’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과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내일까지 수도권 30~80㎜(많은 곳 120㎜ 이상),강원권 20~80㎜(많은 곳 120㎜ 이상),주아킹 주류충청권 30~80㎜(많은 곳 100㎜ 이상) 등 호우가 예상된다.이 밖에 전라권 30~80㎜,경상권 10~80㎜,제주도 20~60㎜ 등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장관은 “국민 여러분도 지역의 기상 정보를 틈틈이 확인하고,산사태 우려 지역 등 위험한 지역의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