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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나사-카사 우주협력 논의
尹 달·화성 탐사 위한 아르테미스 기여
2차 발사 참여 불발 후 3차 발사 협의 중
멜로이 "우주강국 韓,챔피언스리그 몇위까지위성개발 등 협력"
우주안보대화·민간우주대화 통해 협력
[파이낸셜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6일 팸 멜로이 미국 항공우주청(나사·NASA) 부청장과 한미 우주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나사의 달 탐사 프로젝트인‘아르테미스 프로그램’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멜로이 부청장과 면담해 한미동맹의 우주 분야 확대를 위한 나사와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올해 5월 우주항공청(카사·KASA)이 출범한 만큼 한미 우주청 간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며 “외교부가 카사 활동을 적극 지원해 한미 우주협력을 함께 이끌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2032년 달 탐사선 착륙과 2045년 화성 탐사 목표를 설명하고,챔피언스리그 몇위까지이를 위해 나사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성공에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앞서 나사는 우리나라에 아르테미스 2차 발사 프로젝트에 큐브위성 참여를 제안했다가 불발된 바 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나사가 제시한 기한 내 큐브위성 마련이 쉽지 않다는 판단에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대신 3차 발사 참여를 협의 중이다.
멜로이 부청장은 “우주는 안보·기술·경제 등 다양한 함의를 갖고 있다.투명성과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은 미국의 중요한 우주협력 파트너”라며 “아시아 지역 우주강국인 한국과 위성 개발,챔피언스리그 몇위까지우주 관측 등 분야에서 지속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이 로봇·운송·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양측은 한미 우주협력협정에 따라 한미 우주안보대화와 민간우주대화 등 협의체를 통해 협력 강화 노력을 지속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