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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헌 수석부사장 퇴직금 포함 67억 6700만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김택진 엔씨소프트(036570) 대표가 올해 상반기 보수로 22억 8900만 원을 받아 작년 상반기 보수(26억 3600만 원) 대비 13.2% 줄었다.
14일 엔씨소프트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택진 대표는 상반기 급여 12억 8000만 원·상여 10억 원· 기타 근로소득 1000만 원을 수령했다.
회사는 김 대표의 상여와 관련 "법인별 재무목표(매출액·영업이익) 달성도와 전략과제 달성도를 종합 평가해 인센티브를 책정·지급할 수 있는데 2023년 경우 재무목표 달성도 미충족된 결과 등을 반영해 미지급(0) 결정했다"며 "특별 장기기여 인센티브 지급 수준 등 검토에서 리니지W 개발과 상용화 추진을 최일선에서 선도했고 글로벌 시장 진출·성과 창출을 견인한 바를 반해 2022년 보상위원회를 거쳐 책정한 특별 장기기여인센티브 중 10 억원을 지급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같은기간 김택헌 수석 부사장은 퇴직금을 포함해 총 67억 6700만 원(급여 5억 5200만 원·상여 31억 2000만 원·기타 소득 7900만 원·퇴직금 30억 1500만 원)을 받았다.
박명진 전무(센터장)는 15억 400만 원(급여 1억 6700만 원·상여 10억 7400만 원·기타소득 400만 원),프로야구 학폭 단장육응수 전무(CITD)는 퇴직금 포함 13억 4700만 원(급여 6900만 원·상여 3억 8300만 원·기타소득 4100만 원·퇴직금 8억 5300만 원),프로야구 학폭 단장이성구 부사장(CBO)은 13억 3320만 원(급여 5억 5500만 원·상여 7억 7300만 원·기타소득 4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박병무 대표는 상여 없이 급여로 10억 원과 기타소득 100만 원을 수령했다.
한편 엔씨의 가족 경영 체제를 이어온 김택헌 부사장과 윤송이 사장은 최근 엔씨아메리카 대표와 엔씨웨스트 직책을 각각 내려놨다.이로써 가족 경영 체제로부터 탈피했다는 평가다.윤 사장은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사회 공헌 업무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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