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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구독자 101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28)이 하루 동안 먹는 양을 공개하자 누리꾼들이 충격에 빠졌다.
지난달 30일 쯔양은 브이로그 전용 채널을 통해 24시간 식사량을 공개했다.
이날 10시에 기상한 쯔양은 "보통 2~3시쯤 먹방 촬영을 시작하는데,오늘은 4시에 촬영이 있어서 시간이 많이 뜬다.그럴 땐 보통 아침을 먹는다"며 배달 앱을 열었다.
쯔양의 '배달의 민족' 등급은 '천생연분'이었다.배달의 민족의 경우,한 달간 주문 횟수에 따라 등급을 나누는데 쯔양은 한 달에 주문 20회 이상을 해야 받을 수 있는 등급이었다.
쯔양은 "원래 50만 포인트까지 모았는데,대게 먹는다고 사용해서 4만2000 포인트 남았다.1년간 주문한 금액은 다마스 3대 정도"라며 "배달 팁을 보긴 본다.하지만 진짜 맛있으면 신경 안 쓴다.항상 (배달 앱) VIP"라고 자랑했다.
쯔양은 아침부터 떡볶이와 음료수,2022년 월드컵 개최국팝콘을 집어 먹은 뒤 정오부터 본격적인 식사를 시작했다.햄버거 2개와 각종 초밥,갈비찜을 순식간에 해치웠다.
이어 오후 4시 먹방 촬영에서는 돈코츠라멘,마제 소바 등 총 6그릇을 먹었고 집 가는 퇴근길에도 쉬지 않고 간식을 먹었다.
쯔양은 촬영한 게 무색할 정도로 "느끼했다"며 쇠고기미역국 인스턴트를 해 먹었다.저녁은 한우 대창 구이,특양구이 등 약 30만원어치를 먹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쯔양은 카페에 가서 디저트를 종류별로 먹으면서도 "근처에 먹을 곳이 많다"고 말한 뒤 오후 11시엔 낙지 수제비,주꾸미 등을 추가로 먹었다.
집으로 간 쯔양은 "밥이랑 디저트는 별개"라며 배달 앱을 킨 뒤 휘낭시에를 주문했다.다음 날 새벽 2시엔 꼼장어와 떡볶이,피자 2판을 먹었다.촬영을 도와준 친구가 "징그럽다"고 한숨을 내쉴 정도였다.
이날 쯔양이 24시간 동안 먹은 총칼로리는 무려 2만9490 칼로리였다.그는 "평소엔 일정이 있어서 이만큼 못 먹는다.브이로그 촬영이라 일정 다 미루고 완전 쉬는 날처럼 먹어봤다.진짜 가끔 식욕 터지면 이런다"고 해명했다.
누리꾼들은 "돈 걱정,살 걱정,소화 걱정 없는 삶이 부럽다","경이로울 수준.저 정도 먹는데 저 몸을 유지하고 컨디션을 유지한다는 게 부럽다",2022년 월드컵 개최국"저게 말이 되나?대단하다",2022년 월드컵 개최국"평소에도 진짜 많이 먹는구나","이걸 보니 그동안은 사람들이 겁먹을까 봐 자제한 거였네","식비 감당하려면 유튜브 할 수밖에 없겠다" 등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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