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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도쿄·싱가포르·홍콩·서울 순
부산이 세계적 연구기관이 평가한‘살기 좋은 도시’순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6위를 달성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2024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를 최근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세계 173개 도시로 △안정성 △의료 △문화·환경 △교육 △인프라 등의 항목을 분석해 매년 세계 주요 도시의 생활 여건과 살기 좋은 정도를 수치화해 순위를 매긴다.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은 종합평가 87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 6위를 차지했다.아시아에서는 세계 9위에 오른 오사카가 가장 순위가 높았고 이어 도쿄,존 레스터싱가포르,홍콩 순이었다.서울은 지난해와 비교해 한 계단 내린 5위를 차지했고,존 레스터부산은 지난해 순위를 유지했다.
시는 부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면서 도시 평가지수들 역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부산은 최근 글로벌 싱크탱크인 지옌사의 국제금융센터지수에서 121개 금융도시 중 27위(아시아 9위),존 레스터세계지능형도시 지수에서 79개 도시 중 14위(아시아 3위)에 오르며 역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또 글로벌 컨설팅 기관인 레저넌스 컨설턴시가 발표한‘2024년 세계 최고의 도시’보고서에도‘한국의 마이애미’라는 찬사를 받으며 270개 도시 가운데 67위에 올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천혜의 자연과 따뜻한 정을 가진,존 레스터이미 그 자체로 살기 좋은 도시”라며 “부산이 가지고 있는 도시 브랜드의 매력과 가치를 전 세계에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