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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연구원 및 10개 학회
중소기업 글로벌화·생상성 향상 전략 모색
오영주 장관 "7월 범정부 정책 발표"중소·벤처기업의 도약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관계 기관과 10개 학회가 머리를 모았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생산성 향상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통합학술행사를 열었다.이번 통합학술대회는 중소벤처기업 연구를 대표하는 10개 학회가 참여했다.
통합학술대회는 1부 세션,성치현 카지노 딜러메인세션,2부 세션으로 나눠 총 34개의 주제발표로 진행됐으며,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생산성 향상 전략과 중소벤처기업 정책 방향성을 모색했다.
첫 번째 기조 연사로 나선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의 99%,종사자 수의 81%,매출액의 37%,연구개발(R&D) 비중도 25%를 담당하고 있다”라며 “우리 경제의 근간이지만 기업과 종사자 숫자를 보면 매출액과 생산성은 굉장히 낮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박스권에 갇혀 있는 우리 중소기업의 매출과 생산성을 늘리기 위해서는 결국 글로벌로 나가야 한다”라며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을 늘리고,지역을 다변화하기 위해서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장관은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돕는 5대 정책전략으로 ▲혁신성장 ▲지속성장 ▲함께성장 ▲글로벌 도약 ▲똑똑한 지원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4월 중소기업 도약 전략을 발표하면서 소상공인이 전체의 95%를 차지하는 압정형 기업 구조에서 성장기업군이 두터운 피라미드 구조로 기업 생태계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면서 “오는 7월에는 벤처 투자 시장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정책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기조 연사로 나선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주요국 통상규제 및 무역장벽의 증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공급망 교란 상시화 ▲AI,디지털,친환경 등 신산업 전환의 어려움으로 제시했다.
그는 해결 방안으로는 “성장단계에 맞는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책을 수립하여 지원 사각 분야를 최소화”하며 “금리 부담 완화와 대출 신용보증 한도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 이후 '글로벌 창업 도전'이라는 주제로 실리콘밸리에서 활약 중인 임성원 임프리메드 대표의 기업 특강도 이어졌다.임 대표는 “실리콘 밸리의 장점으로 ▲배 아파하지 않고 서로 끌어주는 문화 ▲각 단계의 롤모델 존재 ▲ 실패를 안아주고 재기를 응원하는 생태계 ▲꿈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인 창업가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시장에서 각 장점을 이용하여 재정 리스크를 완충할 수 있고,양쪽 투자자 풀을 이용할 수 있다”면서 글로벌 창업을 장려했다.
한편,성치현 카지노 딜러올해 학술대회도 지난해에 이어 우수학술상을 선발해 시상식과 함께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올해의 수상자로 한국중소기업학회 이성호 한밭대학교 교수('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업가적 지향성과 비즈니스 혁신의 역할')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