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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흡입 등 16명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받아.화재 발생 40여분 만에 진화 ▲ 대구 동구 신천동의 한 복합건축물에서 28일 낮 화재가 발생해 70여 명이 대피했다.ⓒ 대구소방본부 
28일 대구 동구의 한 복합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 명이 다치고 70여 명이 옥상 등으로 대피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낮 12시 43분께 대구 동구 신천동 지하 1층,스페인 축구 국가대표지상 6층짜리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건물에 있던 26명이 스스로 대피했다.46명은 계단에 찬 연기로 빠져나오지 못하자 옥상으로 대피케 했다.
옥상에 대피했던 이들은 화재가 완전히 진압된 뒤 소방당국의 유도를 받아 방진마스크를 쓰고 1층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이들 중 건물 3층에 있던 20대 여성 1명과 5층에 있던 80대 여성 1명 등 16명이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3대,스페인 축구 국가대표인력 93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40여 분 만인 오후 1시 21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해당 건물이 동부소방서에서 약 4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화재 신고 후 초기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 대구 동구 신천동의 한 복합건물에서 28일 낮 화재가 발생해 40여 명이 옥상으로 대피했으나 소방당국의 유도로 방진마스크를 쓰고 1층으로 내려왔다.ⓒ 대구소방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