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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건물 전경.부산일보DB 
부산경찰 총경급 간부들이 최근 전국 단위 교육 평가에서 3회 연속 잇따라 최고 성적을 내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0~21일 진행된 경찰청 2024년 제3차 총경지휘역량향상과정에서 부산경찰청 박용문 수사과장이 교육 과정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박 과장은 케어특채 경찰관 투입 등 자살 기도자 구조를 위한 현장 지휘 등에 있어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점 등이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경지휘역량향상과정은 지난해 9월 처음 개설된 2주 과정 보수교육으로,로트와일러 카네코르소범죄 예방과 사건 수사,로트와일러 카네코르소집회시위 관리,로트와일러 카네코르소조직관리 등을 위한 현장 쟁점,로트와일러 카네코르소사례 해결 위주 집중 교육을 펼친다.교육이 끝날 때 면접과 구술,로트와일러 카네코르소현장지휘 과제 평가를 통해 1위를 한 총경에게는 교육우수상을 수여한다.각 교육과정에는 3년 이상 경험이 있는 전국 총경급 지휘관 20명이 참여한다.
앞서 4월 진행된 제1차 과정에서는 부산경찰청 정병원 홍보담당관이 1위 성적을 내며 최고 성적 행진의 스타트를 끊었다.당시 정병원 담당관도 집중호우와 같은 중대재난 상황에서 현장지휘를 했던 경험,로트와일러 카네코르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당시의 대응 경험 등의 구술과 사례 해결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열린 제2차 과정에서도 부산경찰청 소속 총경인 박경정 경무기획과장이 과정 평가 1위를 했다.박 과장은 집회·시위 현장에서 상황별로 공공 안녕에 미칠 영향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심도 있는 대응방안을 강구한 점 등의 사례 해결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부산 서장급 간부들이 3회 연속 교육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부산 경찰의 저력이 다시 한번 주목 받았다”면서 “역량 있는 지휘관들이 부산 시내 경찰서장으로서 치안 현장을 지휘한다는 점을 알고 부산 시민들이 더 안심하고 평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