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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업비트의 디지털 자산 분류체계(UBCS) 기반으로 분석
모듈러 블록체인 46.4%,지급결제 인프라 46.2% 상승.상위권
[파이낸셜뉴스] 올 상반기 가장 높은 상승률(46.4%)을 기록한 가상자산 섹터는‘모듈러 블록체인’섹터인 것으로 나타났다.모듈러 블록체인이란 합의·연산·저장 등 블록체인 기능을 여러 레이어로 나눠 담당하는 블록체인으로 이더리움이 대표적이다.이와 함께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지급결제 인프라’가 46.2%를 달성,프리미어리그 심판 논란상승률 상위권에 올랐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올 상반기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맞물려 관련 섹터의 주도적인 상승세가 이뤄졌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업비트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디지털 자산(가상자산) 생태계를 파악하기 위해 세분화된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업비트 디지털 자산 분류체계(UBCS)는 디지털 자산 시장을 △대분류 5개 △중분류 15개 △소분류 31개로 분류했다.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반의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제공하는 렌더토큰(RNDR)의 경우 대분류로는 인프라,중분류로는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프리미어리그 심판 논란소분류로는 AI로 분류된다.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역학관계를 확인하고 포트폴리오 구성 및 리스크 관리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우선 업비트 디지털 자산 분류체계상 대분류는 인프라,문화/엔터테인먼트,디파이(DiFi,프리미어리그 심판 논란탈중앙화된 금융),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등으로 나뉜다.두나무 윤창배 연구원은 “올 상반기는 인프라 중심 상승이 나타났으며 비트코인을 필두로 지급결제 인프라 상승이 이를 견인했다”며 “반면 문화/엔터테인먼트의 수익률은 연초 대비 -33.0%로 가장 부진했다”고 전했다.
중분류로 세분하면 모듈러 블록체인,지급결제 인프라,프리미어리그 심판 논란유저 인프라,교환,스테이블코인 그룹 등이 주도했다.특히 이더리움은 지난 5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됨에 따라 올 상반기에 약 57% 가격 상승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또 디파이 섹터와 관련,교환과 스테이블코인 그룹은 각각 15.7%,12.7%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예치는 -26.6%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메타버스 이용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가상세계 섹터 역시 -36.7%를 기록했다.팬토큰(-12.7%),콘텐츠(-21.3%),프리미어리그 심판 논란커뮤니티(-18.2%)도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윤 연구원은 “올 상반기는 인프라가 주도하는 시장이었다”며 “인터넷의 역사를 살펴보더라도 인프라 설치가 선행되고 난 후 각종 콘텐츠 및 서비스 활성화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이어 “아직 시장은 인프라에 집중하는 단계이며 상대적으로 문화/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기반은 성장세의 둔화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자체‘업비트마켓인덱스(UBMI)’를 산출하고 있다.상반기 UBMI 성장률은 47%로 나타났다.윤 연구원은 “디지털 자산 시장은 각종 악재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기술의 발전과 제도적 보완이 맞물려가면서 하방 리스크에 대한 대응력이 강화되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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