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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 회장은 지난 13일 전공의 일부가 모여있는 한 대화방에서 "의협이 전공의 문제에 신경 끄고 손 뗄까요?그거 바란다면 의협도 더 이상 개입하고 싶지 않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임 회장은 이어 "죽어라고 지원해줬더니 고맙다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챔스 조 추첨 일정컴플레인(불만)만 가득"이라며 "왜 내가 내 몸 버려가며 이 짓하고 있나 싶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하지 않으면 의협은 정부와의 대화,투쟁 전부 대전협에 맡기고 손 떼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고 한다.
한편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협 중심의 의료계 단일 창구 구성 소식을 언급하면서 "임현택 회장은 뭐 하는 사람이죠?중심?뭘 자꾸 본인이 중심이라는 것인지"라는 글을 남겼다.이를 두고 일각에선 의협과 전공의들 간의 신롸가 무너진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지난 2020년도 의대 증원 문제가 불거졌을 당시 당시 최대집 의협 회장은 전공의들의 반대에도 불구,챔스 조 추첨 일정정부와 합의를 맺고 상황을 종료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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