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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공장 지대 화재로 치솟은 검은 연기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 96-43에서 화재사고"
주변 공장과 창고 등 12개 건물 불에 타 ◆…2일 오전 5시 27분께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일 오전 5시 27분께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123/2024/07/02/0002337335_001_20240702105509756.jpg?type=w647)
2일 오전 경기 김포시 대곶면 공장지대의 한 자동차 부품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 중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7분께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5∼6개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고,raba화재 발생 약 4시간 만인 오전 9시 15분께 큰 불길을 잡는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주변 공장과 창고 등 12개 건물이 불에 탔다.
김포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대곶면 율생리 96-43에서 화재사고로 파편 및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은 통행 우회 및 접근 금지 바란다"고 알렸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공장과 창고 대다수가 불에 잘 타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라 불길이 빠른 속도로 번져 진화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초기진화 전 대응 단계도 해제했으며 현재 추가로 잔불을 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을 끄는 대로 불이 시작한 지점과 원인을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