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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를 협박해 거액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전직 야구선수 임혜동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고,미토마 골고소인과의 분쟁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임 씨를 구속할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에이전시 팀장 박 모 씨의 구속영장도 도망이나 증거인멸의 염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습니다.
임 씨는 지난 2021년 서울 강남에 있는 술집에서 김하성 씨와 다툰 뒤 이를 빌미로 협박해 2차례에 걸쳐 4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미토마 골경찰은 지난 1월 임 씨와 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미토마 골법원은 추가 소명이 필요하다며 임 씨의 영장을 기각했고,미토마 골박 씨 영장은 검찰이 반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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