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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공공기관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이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청은 오늘(14일) 오전 9시쯤 "인천공항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영문 이메일을 받았다는 공항 직원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직원이 받은 이메일의 수신자에는 공항을 비롯해 전국 100여 곳의 공공기관과 단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에 인천공항에 특공대와 기동대를 투입해 현장을 수색했는데,아시안컵 출전국 피파랭킹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부산대 병원,아시안컵 출전국 피파랭킹울산대 병원 등 다른 주요 시설에 대해서도 수색이 이뤄졌는데 위험물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해당 이메일의 발신자를 추적하고,아시안컵 출전국 피파랭킹국제 공조수사도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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