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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침수 82건·주민 184명 대피<앵커>
특히 이번 비는 심야에 폭포 물이 쏟아지듯 퍼부었습니다.전북 군산 어청도에는 오늘(10일) 새벽 1시 40분쯤부터 딱 1시간 동안 군산에 1년 내릴 비의 10%가 넘는 150mm가 쏟아졌습니다.시간당 강수량으로,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관측 사상 최대치입니다.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주민을 안고 주택을 빠져나옵니다.
주택 주변은 성인 남성 무릎까지 물이 차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전북 완주군 장성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고립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건물 옥상 등에 대피해 있던 주민 18명을 구조했습니다.
구조 과정에서 연락이 끊겼던 주민 1명도 가족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밤사이 전북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진안에서는 주민 6명이 산사태 우려로 새벽 시간에 마을 회관으로 대피했고,전주와 정읍,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남원 등에선 국립·도립 공원 탐방로 12곳,30개 하천의 산책로 43곳이 통제됐습니다.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전북에서 82건의 주택 침수 신고가 접수됐고,전북 전체에서 184명의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틀 새 익산 함라면엔 312mm의 비가 내렸고,군산 271,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전주 157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군산 어청도와 익산 함라는 시간당 100m 이상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기상 관측 사상 최다 강수를 기록한 겁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오늘 오전 한때 범람한 하천과 인접한 만경강 용봉교에 홍수경보를,삼례교 인근에는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지만,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현재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무주,전주,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진안,익산,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완주 등 전북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화면제공 : JTV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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