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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기자회견서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 밝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보여준 도전정신으로 강남에 버금가는 도시기반을 하남시에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 후반기에는) 개발사업과 기업유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한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먼저 이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 주요 변화로 이동시장실 등 시민소통시스템 마련과 국내외 벤치마킹을 통한 행정역량 강화,정책실명제 확대 등 책임행정 구축을 꼽았다.
실제로 하남시는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빙고화물지난 2년간 중앙정부에서 32개,빙고화물경기도에서 21개,언론 및 국회에서 20개의 상을 수상했다.
'신도시 현안 해결' 관련해서는 교통편의 개선과 수석대교 현안 해법 마련,권역별 생활SOC 확충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5호선 출퇴근시간대 배차간격 단축,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F 노선 연장 등의 성과 외에도 17개 버스 노선 확충,마을버스 준공영제 등을 통해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됐다"며 "수석대교 문제는 미사 비직결화와 미사IC 연결로 신설,강일IC우회도로 가래여울 교차로 입체화 등을 통해 해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생활 SOC 구축과 신도시 현안과 관련해서는 "계획한 11개 시설 중 풍산멀티스포츠센터와 감일공공복합청사,종합복지타운 등 3개 시설을 개관하고,덕풍스포츠문화센터와 제2노인복지관을 차례대로 조성 중"이라며 "송파하남선(3호선 연장)에 들어설 가칭 신덕풍역을 드림휴게소 연계할 수 있도록 이전을 추진하고,교산신도시 자족용지에는 바이오헬스와 AI·IT 등 첨단산업 우량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하남시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미사아일랜드(미사섬) 내 K-스타월드 한류복합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평소보다 자세히 언급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수질 1·2등급도 개발사업 등으로 발생하는 수질오염원 관리를 위한 대책을 수립한 경우 개발제한구역(GB) 해제를 허용한다는 국토부 GB 해제 지침 개정을 이끌어냈고,같은 해 11월에는 경제부총리가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외자 유치 시 행정절차를 기존 42개월에서 21개월로 단축하는 외자 유치 패스트트랙 지원도 발표됐다"고 그간의 성과를 설명했다.
그는 "지난 3월 2040 하남시 도시기본계획 변경 결정을 공고하고 6월에는 K-스타월드 개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한 상태"라며 "이달 중 기본구상 및 사업성 용역을 시행하고 이후 민간 사업자를 공모할 계획"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군부대 공여지인 캠프콜번을 원활하게 개발하기 위해 국방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오는 8월에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첨단문화복합단지(H2)·혁신기업단지(H3)를 활용해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산업 등 첨단사업을 유치,1인당 GRDP를 강남의 절반 이상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맨발 걷기길 조성 확대와 각종 음악공연 유치 등 레저·문화 환경 변화에 대해 "미사한강모랫길과 미사한강황톳길,미사호수공원 등 하남시 명소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라며 "글로벌 K-컬처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붐업 조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축제를 지속해서 개최하겠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이현재 시장은 "10년 내에 다가올 인구 50만 시대에 대비해 하남시에 강남 버금가는 도시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무에서 유를 창조한 정주영 회장의 도전·개척정신을 가슴에 새겨 행정서비스를 향상하고 각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하남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