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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 "푸틴이 김정은에게 두 차례 파병 요청"
북,제드 쉘터러에 포탄 지원하고 석유·식량 제공받았을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우크라이나 파병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북러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파병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이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방문했을 때 포탄을 비롯한 무기 지원과 함께 병력 지원을 요청했다고 한다.당시 김 위원장은 무기 공급에는 동의했지만 파병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즉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이 파병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자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평양을 방문했을 때 군사동맹 관계를 복원하는 조약을 체결하면서 병력 지원을 재차 요구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에 한국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점령지역 복구에 북한 군대가 투입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고 국가정보원이 "북러 협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미국 전쟁연구소(ISW)도 지난달 일일 전황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도네츠크에 공병부대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베트남을 국빈방문하면서 "북한에게 파병을 요청하지 않았고 그럴 필요도 없었다"고 부인한 바 있다.러시아 정부 역시 북한의 공병대 파견 보도에 잘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요미우리는 북한이 러시아에 지금까지 약 500만 발에 가까운 포탄과 최신형 탄도미사일 등을 공급하고 그 대가로 석유와 식량을 제공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