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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두산베어스 공식 소셜미디어(SNS)에는 일본인 용병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23) 광복절 경기 선발 관련 논쟁 댓글이 수백개 이상 달리고 있다.
두산베어스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펼친다.두산의 선발 투수 순서를 감안하면 이날 선발 마운드에는 시라카와 케이쇼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라카와의 선발 출전을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실력을 떠나 광복절에 일본인 선발은 아니다”,고스톱 사쿠라“광복절에 일본인 선발 보고 싶지 않다”,고스톱 사쿠라“최소 광복절인만큼 논란의 여지 없게 선발 로테이션만 바꾸자” 등의 댓글을 달았다.
반면 시키라와의 선발 출전은 문제가 없다는 반응도 있다.이들은 “도대체 운동선수한테 왜 이렇게까지 하냐.그러면 영입했ㅇ르 때부터 노재팬 외쳤어야지”,고스톱 사쿠라“단순히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등판하지 말라는 건 억지다”,고스톱 사쿠라“야구는 야구로만 받아들이자” 등의 의견을 내놓으며 시라카와의 선발 출전을 옹호햇다.
한편 일본 독립리그 출신인 시라카와는‘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로 두산 베어스에 영입됐다.계약 조건은 6주간 400만엔(약 3700만원)이다.
계약은 20일 만료되지만 두산 측은 연장 계약을 검토 중이다.기존 외국인 선수 브랜드 와델이 왼쪽 견갑하근 부분 손상으로 재활 중인데 복귀 일정이 미뤄졌기 때문이다.
다만 두산 측은 “시라카와와 연장 계약이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며 “시라카와의 본인 의사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시라카와는 올 시즌 KBO리그 10경기에 등판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6.15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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