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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사흘간 총파업 예고
삼성전자의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오는 8~10일 총파업을 두고 “이번 파업은 생산 차질을 목적으로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전삼노는 전날 총파업 선언에서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임금 무노동 총파업으로 투쟁한다”고 밝혔다.전삼노는 오는 8일 경기 화성사업장 H1 정문 앞 도로에서 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10일까지 3일간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삼노는 파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내는‘파업 근태’를 회사 측에 통보하거나 연차 사용 등을 통해 파업 기간 출근을 하지 않도록 조합원들에 지시했다.
전삼노는 이날 유튜브를 통해 “평화적으로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했지만 사측을 압박할 수단이 되지 못했다”며 “이번 파업은 최종적으로 가장 강력한 무기인 파업으로 생산 차질을 끼치겠다는 것”이라고 파업 목적을 명확히 했다.이어 “이번 1차 총파업에서 사측의 (전향적인) 입장이 나오지 않는다면 2,월드컵 우승예상3차로 진행할 것”이라며 추가 파업 가능성도 내비쳤다.
전삼노의 조합원 수는 지난달 29일 기준 2만8397명이다.이는 전체 삼성전자 직원의 23.6% 수준이다.특히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 직원들이 전삼노 조합원의 다수인 만큼 총파업이 본격화 하면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