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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 발표
하반기 수출 개선 기대…첨단제조업 전망 밝아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벤처기업의 올해 2분기 경기 실적이 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3분기 경기 실적에 대한 전망도 2분기보다 높아져 경기 상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벤처확인기업 중 유효한 법인기업 3만 799개 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11일부터 10일간 진행했다.조사 대상 업종은 제조업(첨단제조,최애의 아이 월드컵일반제조),최애의 아이 월드컵서비스업(첨단서비스,최애의 아이 월드컵일반서비스)이다.
항목별 응답은 0~200 범위에서 BSI로 산출했다.100(보합)을 기준으로 초과하면 개선·확장,최애의 아이 월드컵미만일 경우 악화·침체를 의미한다.
조사 결과 벤처기업의 2분기 경기실적지수는 92로 1분기 대비 10.6 포인트(p) 상승했다.특히 제조업의 경우 13.5p 증가해 96.2를 기록했다.서비스업은 6.3p 상승한 85.7로 전 분기보다 나아지긴 했으나 평균 증가 폭을 밑돌았다.
3분기 경기전망지수는 2분기 대비 0.8p 증가한 109.4를 기록했다.모든 업종에서 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을 기록해 3분기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분석했다.이 중에서도 첨단제조업과 일반서비스업은 2분기보다 3분기 경기가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벤처기업들은 하반기 수출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 기대했다.수출기업의 상반기 수출·진출 판로 실적지수는 92.2로 부정적이었으나,최애의 아이 월드컵하반기 전망지수는 114.9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수출기업 중에서는 첨단제조업이 상반기 실적(100.8) 및 하반기 전망지수(125)가 타 업종 대비 높았다.
벤처기업의 4.5%만 상반기 투자 유치 경험이 있었으며 하반기 투자 유치 계획은 19.1%에 불과했다.
혁신 및 성장 활동을 평가하는 항목 중 '종사자 1인당 R&D 투자액'의 실적 및 전망은 모두 100을 밑돌며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반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계획 수립 및 발굴' 항목은 100을 상회해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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