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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단속 모습 자료사진.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핫플레이스' 음식점 등에 대한 단속이 강화됩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주간 주요 관광지가 밀집한 서귀포에 있는 음식점을 중심으로 먹거리 안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은 유명 음식점,대형호텔,관광식당 등 이른 바 사람이 많이 몰리는 '핫플레이스'로 통하는 곳입니다.특히,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슈퍼맨자치경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를 모으는 SNS 맛집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입니다.
중점 단속 사항은 외국산·저가 재료를 국산·고가로 속이거나 소비기한이 지난 재료나 제품을 사용·보관하는 행위,비위생적인 조리 환경 등 입니다. 지난 2023년 초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제주도 내 한 음식점.이 음식점은 매장 내 '흑돼지 사용'으로 안내했으나 실제로는 백돼지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제주자지경찰단 제공) 
자세히 보면,▲백돼지를 흑돼지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국산과 외국산을 혼합해 국내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행위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행위 ▲원산지 미표시 등이 단속됩니다.
식품의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사용·판매하는 행위,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슈퍼맨제조·관리시설의 위생 취급상태 등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도 이뤄집니다.
이순호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주요 음식점 등에 대한 선제적 단속으로 안전하고 품질이 확보된 먹거리가 도민과 관광객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