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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출근 시간,유로파 컨퍼런스리그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4중 추돌 사고를 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이 여성,유로파 컨퍼런스리그마약류 양성반응도 나왔는데,유로파 컨퍼런스리그하루 전에는 뺑소니까지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정모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차선을 변경하던 SUV 차량 한 대가 승용차를 들이받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가해차량 차체가 1초 동안 오른쪽으로 들립니다.
지난 3일 오전 8시 반쯤,유로파 컨퍼런스리그서울 신논현역 사거리에서 30대 여성 운전자 A 씨가 4중 추돌 사고를 내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 목격자
- "무슨 가스 터지는 것 같았어.쾅 소리가 났어…젊은 분이 여자분이 나오더라고요.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들 다 봤을 거라고요."
A 씨는 혈중알코올 농도 0.1%를 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는데,유로파 컨퍼런스리그간이시약 검사 결과 향정신성의약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MBN 취재 결과 A 씨는 지난 2일 오전 8시 35분쯤 서울 역삼동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A 씨의 차량은 중앙선을 가로질러 골목으로 진입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스탠딩 : 안정모 / 기자
- "차량은 이렇게 주차된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넘어뜨렸는데요.넘어진 오토바이가 앞에 서 있던 행인을 덮쳤습니다."
경찰이 도착했지만 A 씨는 이미 현장을 빠져나간 뒤였는데,하루 만에 또다시 사고를 내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운전자 A 씨를 특가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A 씨가 뺑소니 당시에도 음주나 마약 투약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는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안정모입니다.
영상취재 :이성민 기자
영상편집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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