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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문화방송(MBC) 대표에 응모할 당시 방송 장악 의도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해민 의원(조국혁신당)이 방송문화진흥회로부터 열람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2014년 문화방송 대표이사 공모 제출서류를 확인한 데 따른 주장이다.
이진숙 후보자가 2014년 2월 MBC 사장 공모에 지원하며 제출한 서류는 이력서,지원동기 또는 추천사유,MBC 경영계획서 등이다.
이 가운데‘지원동기 또는 추천사유’에서 이 후보자는 “언론은 시청자들에게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방향 제시가 왜곡되면 그 국가의 미래는 없다”고 했다.이어,라이브스코어7“(워싱턴) 특파원을 하면서 시야를 넓혔고,기획본부장으로 일하며 MBC 가 당면한 과제를 세밀하게 지켜봤다”고 기술했다.
또 MBC 경영계획서의‘방송의 공공성 공정성 독립성’챕터에서 이 후보자는 사내외 인사로 구성하고 보도 본부장이 위원장을 겸임하는 공정성 위원회를 설치해 사내 보도 시사 프로그램에 대한 사후 심의를 실시하고 프로그램 책임자에 대해 문책 건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챕터에서 이 후보자는 ▲단체협약 제개정 등 노사관계를 재정립 ▲정치적 활동을 보장한 상위 노조 탈퇴 요구 ▲노조 전임자,파트타임 수와 지원 축소 ▲노무 전문가 영입 ▲기자회,PD 협회,라이브스코어7기술인협회,방송경영인협회 등 경영간섭 근절 등의 계획을 내세웠다‘시스템경영’챕터에서는 ▲경영종합진단과 구조조정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의원실은 이를 두고 “MBC 보도와 시사 프로그램에 대한 경영진의 통제를 강화하고,노조를 비롯해 사내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모든 자발적 결사체에 대해‘입막음’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의 MBC 사장 공모 제출서류에 추천인 인적사항은 공백으로 타인 추천이 아닌 보인 지원으로 확인됐다.
이해민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MBC 기획홍보본부장으로서 MBC 민영화에 앞장선 주범인 이진숙 후보자가 MBC 사장 공모에 자천한 사실이 경악스럽다”며 “이 후보자가 제출한 서류를 보면 공영방송 장악 의도가 노골적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한 “MBC 경영계획서에 구체적인 노조탄압 계획까지 기술한 이 후보자의 세계관은 극우적 편향 그 자체”라며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이진숙 후보자의 결격사유를 낱낱이 밝혀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