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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많은 분이 착각하시는데,저희 유튜브 채널‘십오야’가 구독자 수도 많고 조회수도 나쁘게 나오는 편이 아니긴 하지만 결산을 해봤는데 적자더라” (나영석 PD)
‘예능의 신’나영석 PD는 이같이 말하며 유튜브 채널의 적자를 고백하기도 했다.이처럼 스타PD도 유의미한 수익을 올리기 어려운 만큼 1인 유튜버에게 유의미한 수익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실제로 한때 유행처럼 번졌던‘퇴사 후 전업 유튜버’의 처참한 성적표가 이어지고 있다.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창작자 대부분이 연 2500만원도 벌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연 1억원 이상을 버는 유튜버는 증가하며,댈러스 오픈유튜버 간 양극화 심화와 일부 유튜버의 수입이 과세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15일 국세청이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국세청에 수입을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는 3만9366명이다.이 중 80%인 3만1481명은 연 수입 2500만원 미만인 것으로 신고됐다.대다수의 1인 미디어 창작자는 2024년 기준 최저시급으로 1년을 일해 받는 액수(약 2472만원)보다,적은 수입을 올리는 상황이다.
1인 미디어 창작자는 유튜브 또는 아프리카TV(현 SOOP) 등의 플랫폼에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수익을 창출하는 직업을 말한다.유튜버,BJ 등을 의미한다.
유튜버 대다수의 처참한 수입을 보여주는 통계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2월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받은‘2022년 1인 미디어 창작자(유튜버 등) 수입금액 현황’자료에 따르면 1인 미디어 창작자 가운데 하위 50%의 연간 소득은 30만원으로 조사됐다.
자료 조사 이래 최저치 수준이다.1인 미디어 창작자 중 하위 50%의 연 수입은 2019년 100만원으로 처음 조사된 후 유튜버 수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2020·2021년 40만원으로 크게 감소했다.40만원에서 더 10만원 더 감소한 것이다.
유튜버 간 수입의 양극화 현상도 심해지고 있다,유튜버 대다수는 못 버는 반면 연간 큰 수입을 올리는 유튜버는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연간 1억원 이상 수입을 올리는 20대 이하 1인 미디어 창작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2022년 기준 연간 1억원 초과 수입을 신고한 20대 이하 창작자는 1324명으로 조사됐다.2020년(528명)과 비교해 2년 사이 약 2.5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일부 상위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창작자에게 수입이 몰리는 만큼,댈러스 오픈과세 사각지대에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창작자에게 구독자들이 후원금을 개인 계좌로 송금할 경우 거래 내역으로 포착하기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창작자가 후운금을 자진 신고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현실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게 과세 당국의 설명이다.
이에 차규근 의원은 “후원금으로 소득을 올리는 경우 현재로서는 이를 과세할 방법이 없다”라며 “국세청은 과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