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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곳 압색…압수물 분석 통해 사고 원인·책임소재 밝힐 것
(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경찰이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등을 상대로 6시간여 동안 압수수색을 벌였다.
사고 발생 하루 만에 책임자를 입건한 데 이어 이틀 만에 강제수사에 돌입한 만큼 향후 진상 규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수사관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근로감독관 등 51명을 투입해 '아리셀 화재' 관련 압수수색을 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엔 아리셀을 비롯해 인력공급 업체 메이셀,2006 월드컵 한국 프랑스아리셀 모회사인 에스코넥 본사,아리셀 대표 사무실,2006 월드컵 한국 프랑스한신다이아 등 5곳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5곳에서 각종 공정 및 안전 관리와 관련된 서류를 비롯해 PC 전자 정보 등 유의미한 압수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른 시일 안으로 각 압수물을 분석해 이번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밝혀내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자세한 내용은 얘기하기 어렵다"며 "압수수색은 잘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한동안 경찰의 강도 높은 수사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이번 사고가 역대 최악의 사고로 거론되고 있는 데다 국내외로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미 경찰은 사고 발생 하루 만인 전날 박순관 대표 등 아리셀 공장 관계자 3명과 인력 파견업체 관계자 2명 등 총 5명을 형사 입건하고,출국금지 조처한 바 있다.
이와 별개로 고용 당국은 경찰이 입건한 아리셀 관계자 3명을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입건해 조사 중이다.
한편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에선 지난 24일 오전 10시 31분쯤 리튬전지 폭발에 따른 불이 나 23명이 죽고,8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