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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투자
참여 기업에 ESG 전략 따른 투자 콘셉트 등 제공
세미나서 임팩트투자·기부펀드의 의미·성과 조명
일자리 창출 능력 있는 혁신기업에 초기 자금 지원 하나금융그룹과의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사업 데모데이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사회투자 제공 ESG(환경·사회·지배구조)·임팩트투자사인 한국사회투자는 지난 2월 자체 모금 펀드(기부펀드)인 '임팩트 퓨처'를 선보이고,비영리투자사로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기부를 통한 임팩트투자'를 본격적으로 내걸었다. 
자체 모금 펀드 '임팩트 퓨처'는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견인하는 임팩트 비즈니스의 투자 및 육성,이를 통한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조성되는 펀드다.투자 분야는 기후테크,농식품테크,사회서비스,임팩트 모빌리티,사우샘프턴 fc 대 노리치 시티 라인업기타 ESG·임팩트 분야다.국내외 임팩트와 사업성장성이 우수한 업력 7년 이내 초기 기업이 대상이며 국내뿐 아니라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 소재 기업도 눈여겨보고 있다. 지난 4월 개최한 '임팩트퓨처 세미나' 현장.한국사회투자 제공 ◇임팩트 투자로 수익·사회가치 동시 추구= 임팩트투자는 수익을 추구하는 것뿐 아니라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말하며,ESG 투자의 가장 적극적인 방식으로 꼽힌다.한국사회투자는 비영리 투자사로서 기업의 사회공헌 예산(기부금) 등의 재원을 바탕으로 '기부펀드'를 조성하고,이 펀드를 활용해 임팩트투자를 하고 있다. 
기부를 통한 임팩트투자는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모험자본'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투자 시장을 조성하는 '인내자본'의 역할을 한다.기부 기업은 스타트업에 대한 임팩트투자로 자사의 ESG 전략 과제를 실현하고,ESG 경영 성과를 제고할 수 있다.
기후테크,농식품테크,사회서비스 등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견인하는 임팩트 비즈니스에 관심있는 기업들은 임팩트 퓨처 기부기업으로 참여해 육성과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펀드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기업별 ESG 전략에 따른 투자 콘셉트 제공,투자에 따른 ESG 성과 제고 전략 수립,ESG 스타트업 네트워크 제공,ESG 스타트업과의 전략적 협업 기회 제공,ESG 투자사업 미디어 임팩트 강화,전액 기부금 세액 공제 등을 제공한다. 한국사회투자 임팩트퓨처 소개 이미지.한국사회투자 제공 ◇대기업도 적극 참여…학·법조계와 세미나도= 한국사회투자는 작년에도 하나금융그룹,사우샘프턴 fc 대 노리치 시티 라인업우아한형제들,현대오토에버 등의 기업들로부터 기부를 받아 기후테크,사회서비스 등 ESG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한 바 있다. 
최근에는 기부금을 활용한 임팩트투자의 의미와 성과를 조명하기 위해 학계,법조계,비영리,민간 등 각 분야 전문가가 함께하는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에는 서울 강남구 플랩자산연구소에서 '비영리,임팩트투자를 말하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의 '기업의 기부와 임팩트투자'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비롯해 김경하 더나은미래 편집국장,이지환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장희진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차장,사우샘프턴 fc 대 노리치 시티 라인업정호윤 월드비전 경영혁신본부장이 참여한 패널토론을 통한 기부펀드의 의미와 성과를 조명했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비영리 임팩트투자사로서 기금 운영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감,전문성을 바탕으로 여러 ESG·임팩트 스타트업에 투자해온 실적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기부펀드는 일회성 시혜적 활동에서 벗어나 투자와 회수를 통해 지속가능한 금융의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낼뿐 아니라 보다 큰 소셜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 기부펀드,일자리·환경문제 해결= 한국사회투자의 기부펀드 사례로는 하나금융그룹과의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가 대표적이다.이 사업은 하나금융그룹과 한국사회투자가 ESG 스타트업 전용 펀드 운영을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환경보전에 동참하기 위해 시작됐다.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이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그린테크 스타트업과 일자리 창출 능력·성장성이 있는 사회혁신기업에게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환경보전 효과를 추구하는 더블 임팩트 투자 프로그램이다.
양 측은 2022년부터 3년째 프로그램의 투자 규모를 지속 확대해 금융을 통한 소셜임팩트 창출 강화에 나서고 있다.2022년의 경우 일자리 창출 분야 3개 기업과 친환경 솔루션 분야 4개 기업을 선정해 총 16억원을 투자했으며,작년엔 일자리 창출 분야 6개 기업과 친환경 솔루션 분야 8개 기업을 선정하고 26억5억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완료했다.
하나ESG 더블임팩트매칭 펀드의 투자 영역은 일자리와 환경이다.대표적으로 비대면 건설인력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웍스메이트',시니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운영하는 '로쉬코리아',장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건물 냉난방 운영 관리 서비스 '씨드앤',태양광 패널 청소로봇·채널 자원순환을 돕는 '리셋컴퍼니' 등에 투자했다.
양 측은 투자 집행 이후에도 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투자가 결정된 사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 연계를 위한 데모데이를 개최하고,후속 투자를 결정할 벤처캐피탈 관계자와 프로그램 결과를 공유하는 등 기업들의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하고 있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ESG 스타트업들이 지속 발굴,사우샘프턴 fc 대 노리치 시티 라인업육성돼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기술 보유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