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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입주는 16만가구,상반기 보다 9% 늘어
"수도권 거래 회복 움직임,지방 분위기도 개선될지 주목"
25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올해 하반기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6만4633가구로 15만1191가구가 입주한 상반기보다 9%가량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9986가구,지방이 8만4647가구 입주로,상반기보다 각각 10%,u-20 월드컵 20238%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서울의 하반기 입주 물량은 1만8439가구로 상반기(5015가구)보다 입주 물량이 268% 늘었다.이는 올림픽파크포레온(1만2032가구)과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1265가구) 등 대단지 입주가 시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입주 물량을 자치구 별로 보면,강동구가 1만3603가구로 가장 많았고,u-20 월드컵 2023이어 ▲송파구(1314가구) ▲강북구(1045가구) ▲성동구(825가구) 등 순이었다.
경기도의 경우 입주 물량은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4만9421가구이나,상반기(5만4081가구)보다는 9% 감소했다.지역별로는 ▲화성(7153가구) ▲용인시 처인구(6280가구) ▲광명(4395가구) ▲평택(3342가구) ▲파주(3055가구) 등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인천은 ▲서구(3436가구) ▲미추홀구(2558가구) ▲부평구(1909가구) ▲연수구(1869가구) ▲강화군(1324가구) ▲중구(1030가구) 순이다.특히 강화군에서 서희스타힐스1·2단지가 입주해 역대 가장 많은 새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직방 관계자는 "지방의 미분양 물량 부담이 크다"면서도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어 매수심리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전국 입주전망지수 또한 두 달 연속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시그널도 존재해 지방 아파트 시장 분위기가 개선될 수 있을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