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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누군가 가방 속에 집어넣은 칼날에 크게 다친 초등학생 A양의 어머니는 “사과만 꼭 받고 싶다”고 말했다.
강원지역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A양은 지난달 28일 오후 학원에 다녀온 뒤 집 식탁 의자에 놓아둔 자신의 가방 옆을 지나다가‘아’하는 소리와 함께 피를 흘리며 주저앉았다.
깜짝 놀라 A양에게 달려간 부모는 가방 옆 주머니에서 여러 개의 칼날을 발견했다.칼날이 주머니 밖으로 삐져나와 A양의 다리를 찌른 것이다.칼날은 문구용 나이프로 확인됐다.
A양은 당시 상처가 깊고 2시간가량 지혈되지 않아 응급실에서 봉합 치료를 받은 뒤 전치 2주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A양은 어머니가 “직접 칼날을 샀느냐”고 묻자 “절대 아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A양은 피해 당일 학교 수업을 마친 뒤 학원에 갔으며,야구 스왑학원에선 자리를 뜨지 않았다고.
A양의 부모는 이달 1일 담임교사에게 딸의 피해 사실을 알렸고,야구 스왑같은 날 교사는 같은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으나 A양 가방에 칼날을 숨긴 학생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튿날 A양 부모는 이 일을 경찰에 알렸고 교육 당국에 학교 폭력으로 신고했다.
A양 어머니는 “딸이 다쳤을 때 정말 깜짝 놀랐는데 칼날까지 나와 더 놀랐다.당시 생각만 해도 정말 떨리고 말이 안 나온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야구 스왑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몰라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측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만약 가해자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처벌할 생각도 없다.그냥 아이에게 사과만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교육 당국은 “학교 폭력 사안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며 “경찰도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