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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치있는 스타트업"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엑스(X)의 기업가치가 2100억달러(약 291조원)에 가깝게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가 27일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공개매수를 통해 내부자 주식을 주당 112달러에 매각할 예정이다.
매각가격이 예상보다 높아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 평가액은 2100억달러에 가깝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기업가치는 지난 12월 공개 매수에서 평가됐던 1800억달러보다 높아졌고 이번 공개매수 논의가 시작된 지난달 예상됐던 2000억달러도 상회한다.
스페이스X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치 있는 스타트업으로 미국 민간기업으로서는 최고다.
하지만 숏폼 동영상업체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 평가액 2680억달러에는 못 미친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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