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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추진단 △통합자문위원회 △통합연구지원단 3대 조직
국가 지방행정체제의 근본 틀을 바꾸는 역사적 과제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통합 민관 합동추진단'을 구성,미국 대 리투아니아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는 민간과 행정이 함께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행정통합의 추진과 실행을 위해 기존 실무 추진단을 민관 통합 협력 추진체계로 확대 개편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도의 행정통합 민관 합동추진단(이하 추진단)은 △행정통합추진단 △통합자문위원회 △통합연구지원단의 3대 조직 구성을 바탕으로 절차 진행에 따른 통합 업무의 적극적인 추진과 시·도민 공감대 형성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행정통합은 시·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국가 지방행정체제의 근본 틀을 바꾸는 크고 어려운 역사적 과제다"면서 "도민 한분의 목소리라도 더 듣고 통합의 내용과 통합 이후의 새로운 발전구상을 면밀히 준비하고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행정통합추진단은 기존에 이미 자치·분권정책을 준비하고 총괄해온 지방시대정책국장이 담당하며 과거 공론화와 통합실무를 추진했던 지방시대정책과와 전략기획부서인 미래전략기획단이 각각 통합 추진과 통합전략 수립 업무를 맡는다.
도는 행정통합에 관한 축적된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완전한 분권형 통합자치모델을 지향하는 행정통합을 위한 우선 제안과제들을 추진단에서 더욱 체계적이고 구체화할 예정이다.
통합자문위원회는 2020년 구성돼 활동했던 공론화위원회의 연장선상에서 도민을 대표하는 경북도의회와 학계 및 시민사회 인사들이 포진될 계획이며,미국 대 리투아니아중앙정부의 권한이양과 관련해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사들까지 포함될 예정이다.
통합연구지원단은 행정통합 관련 정책연구를 주도했던 경북연구원이 주축이 돼 전문연구단으로 집중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추진단 구성과 운영은 역사적인 대구경북 통합의 문제를 도민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