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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이번 달 17일부터 전체 휴진에 들어간다고 어제(6일) 밝혔습니다.그러자 서울대병원장이 집단 휴진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오늘 말했습니다.의료계는 현재 진행 중인 의사협회 투표 결과에 따라 총파업에 나설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박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는 17일부터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겠다는 서울의대 교수들의 휴진 결정에 제동을 걸고 나선 건 서울대병원장이었습니다.
김영태 병원장은 교수들의 집단 휴진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태/서울대병원장 : 환자분들 안전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드린 겁니다.]
김 병원장은 진료 중단은 환자에게 치명적이라며 투쟁보다는 대화를 호소했습니다.
정부도 전체 휴진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과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짧게 언급했습니다.
의료계를 자극하지 않으려고 말을 아끼는 모습이지만,야구규칙 - 감독이 투수에게 가는 횟수내부적으로는 교수들이 요구한 전공의에 대한 명령 등을 철회가 아닌 취소해 달라는 건 "수용 불가" 입장이 명확하고,"명분 없는 파업"이라고 평가절하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환자단체 역시 "환자 생명권을 박탈하는 비인도적 결정"이라며 휴진 철회를 요구했고,야구규칙 - 감독이 투수에게 가는 횟수병원을 찾은 환자들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조순제/서울 강북구 : 환자 없는 의사가 왜 필요해요,그렇죠?첫째는 환자가 있어야 의사도 자기 도리를 할 수 있는 거예요.]
[환자 보호자 : 입원을 안 시켜줘서 불편하죠.17일 날 예약이 잡혀 있고.(휴진을 하면) 막막하죠.]
서울의대에 이어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연세대,야구규칙 - 감독이 투수에게 가는 횟수성균관대,야구규칙 - 감독이 투수에게 가는 횟수가톨릭대 등도 휴진 여부 검토에 나섰습니다.
전국 20개 의대가 모인 전국 의대교수 비대위 최창민 위원장은 "의사협회 총파업 투표 결과에 따라,야구규칙 - 감독이 투수에게 가는 횟수의료계가 함께 행동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사협회가 진행 중인 '총파업' 투표는 현재 50%를 넘긴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오늘 밤 자정 마감을 앞두고 있습니다.
의사협회는 이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9일 전국의사대표자 대회를 열어 총파업 실시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김학모,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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