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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신한 이어 농협도 검토…인터넷은행 성장성 주목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출사표를 던진 우리은행과 긍정적 검토에 들어간 신한은행에 이어 시중은행 중 세 번째 주자가 나타날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NH농협은행도 제4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 참여를 고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제4인뱅 컨소시엄 측으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검토에 들어갔다.농협은행이 제4인뱅 투자에 나서게 된다면 비대면·기업금융 강화 차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제안서를 받았으며,현재는 검토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제4인뱅 인가 경쟁에 출사표를 던진 컨소시엄은 △더존뱅크 △KCD뱅크 △유뱅크 △소소뱅크 등 4곳이다.이들은 기존 인터넷뱅크와 차별점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한국신용데이터(KCD) 컨소시엄엔 우리은행이 투자의향서를 전달한 상태이며,조선일보 alc더비즈온이 이끄는 더존뱅크 컨소시엄엔 신한은행이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금까지는 5대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과 농협은행만 '인뱅 3사'에 지분투자가 없는 상태였지만,조선일보 alc신한은행과 농협은행도 제4인뱅에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이다.
시중은행이 '제4인뱅' 출범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인터넷은행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해석된다.
인뱅 3사는 무점포 비대면 영업을 통한 금리 경쟁력과 혁신적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순이익은 각각 1112억원,5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388% 증가했다.같은 기간 토스뱅크도 14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생산성 측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올해 1분기 기준 직원 1인당 생산성을 살펴보면 인뱅 3사의의 평균은 1억8667억원으로,조선일보 alc5대 시중은행 평균 6640만원의 3배 수준에 달했다.
아울러 투자 성과도 나쁘지 않다.실제 이미 인가를 받고 영업을 하는 인뱅 3사는 모두 시중은행의 지분투자를 받았으며,조선일보 alc은행들은 쏠쏠한 투자 성과를 거둬들인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뱅크 지분 4.88%를 보유 중이다.또한 1분기 기준 하나은행은 토스뱅크 지분 8.7%,우리은행은 케이뱅크 지분 12.6%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부터 현금배당도 실시하고 있다.2022년 553억원을 배당했으며,지난해엔 715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케이뱅크의 경우 올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어 우리은행의 지분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제4인뱅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지분투자일 것"이라며 "투자 성과와 더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제4인뱅 컨소시엄 참여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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