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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프랑스 순방 당시 착용한 샤넬 재킷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1일 국립한글박물관장을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조아라)는 이날 오후 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검찰은 김 관장에게 김 여사가 프랑스 순방 당시 입었던 재킷을 샤넬로부터 기증받은 경위 등을 묻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이날 다른 한글박물관 직원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다.
앞서 정치권 등에서는 김 여사가 2018년 10월 프랑스 순방 때 한글을 모티프로 한 샤넬 재킷을 대여해 착용한 뒤 반납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는 2022년 3월 해당 재킷을 반납했고,2022 월드컵 아르헨티나샤넬이 국립 한글박물관에 이를 기증해 전시 중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박물관에 기증된 옷과 김 여사가 착용했던 재킷이 다르다는 지적이 나왔고,2022 월드컵 아르헨티나샤넬은 기존 입장을 바꿔 "국립한글박물관 요청에 따라 별도 재킷을 제작해 기증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관련해 이종배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은 지난해 12월 "김 여사가 샤넬 측에 반납하지 않고 소장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김 여사를 국고 손실,2022 월드컵 아르헨티나횡령,사기,절도,배임,직권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검찰은 지난달 이 시의원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재킷 관련 내용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의원은 외에도 김 여사가 인도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청와대 경호관에게 개인 수영강습을 받은 의혹 등을 제기하며 김 여사를 고발했다.
검찰은 당초 이 사건을 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수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에 배당했으나,수사팀의 업무 부담을 고려해 최근 형사2부로 재배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