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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정승규)는 19일 조카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상 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등)로 기소된 무속인 A 씨(54)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심이 선고한 1년간 자격정지,2002 한일 월드컵 일본7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2002 한일 월드컵 일본5년간 보호관찰 명령은 그대로 유지했다.
1심 선고 후 A 씨는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A 씨는 2022년 조카 B 씨(20·여)가 늦게 귀가한다는 이유로 "옷 벗고 엎드려 뻗쳐"라고 소리 친 후 나무막대기로 때리는 등 5개월간 20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다.
그는 지난해 2월 B 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등 10차례 강간하고,2002 한일 월드컵 일본B 씨 방에 녹음기를 설치해 전화 통화내용을 녹음한 혐의도 받는다.
수사 당국의 조사에서 A 씨는 "조카를 이성으로 좋아한다",2002 한일 월드컵 일본"조카에게 남자친구를 사귀지 못하도록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 씨의 부친에게 행각이 발각되자,2002 한일 월드컵 일본A 씨는 "신의 길을 가는 과정"이라고 둘러댔다.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에 대해 엄정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서도 "동종 처벌 전력이 없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참작했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