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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ecg machine유튜브서 구독자 고민상담 콘텐츠 열어
고민상담 도중 예비 신랑에게 걸려온 전화
애교 섞인 목소리로 "사랑해" 끈끈한 애정 과시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의 딸 조민 씨가 고민 상담을 해 주다가 예비 신랑과 다정하게 통화하는 장면이 포착됐다.조민과 그의 연인은 올 하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다. 구독자 질문에 대해 답하다가 예비 신랑이 건 전화를 받는 조민.[사진=유튜브 '쪼민' 갈무리] ![구독자 질문에 대해 답하다가 예비 신랑이 건 전화를 받는 조민.[사진=유튜브 '쪼민' 갈무리]](https://imgnews.pstatic.net/image/277/2024/07/11/0005444149_001_20240711095213919.jpeg?type=w647)
지난 9일 유튜브 '쪼민'에는 '7월 고민 상담소!진로,연애,모녀 관계 등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채널은 조민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11일 기준 구독자 41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영상 속 조민은 구독자들에게 받은 고민을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자신을 대학생이라고 밝힌 구독자 A씨는 "저는 딱히 전공에 대한 열정도 없고,그냥 의미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며 학기를 마친 것 같아 자괴감이 든다.이 상황에서 학업을 이어나갈 자신이 없다"고 토로했다.이에 조민은 "전공을 바꾸는 건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며 "대학교는 빨리 졸업할수록 좋다.석사 과정을 다른 진로로 가는 것은 어떤가"라고 조언했다.
연애 고민을 털어놓은 구독자도 있었다.B씨는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마음이 좋지 않다.(조민은) 우울할 때 뭘 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고,ecg machine이에 조민은 "저는 우울하면 일단 푹 잔다.한 12시간 정도 자면 기분이 나아진다.그런 다음에 맛있는 걸 먹는다"라며 "정신과적으로도 우울할 때 수면이랑 맛있는 식사 같은 것들이 가장 중요하다.아무리 우울하더라도 자신의 생활 습관을 망치면 안 된다"고 답변했다.
고민 상담 중 조민은 예비 신랑의 전화를 받고 혀 짧은 목소리로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편집자는 영상 하단에 자막으로 '편집자는 종종 보는 장면인데 혼자 보기 아까워서 (공개한다)'며 조민이 예비 신랑과 전화 통화 하는 모습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조민은 "촬영 중이라서 나중에 전화할게.사랑해요"라고 말하며 남자친구와의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통화를 끊은 조민은 "남자친구가 퇴근해서 전화했다.난 (남자친구에게) 매일매일 퇴근하고 전화 받는 여자다.자랑하고 싶다"고 행복한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조민,올 하반기 웨딩마치…"예비 신랑,정치와 관련 없고 공인도 아냐" 구독자 질문에 답하는 조민.[사진=유튜브 '쪼민' 갈무리] ![구독자 질문에 답하는 조민.[사진=유튜브 '쪼민' 갈무리]](https://imgnews.pstatic.net/image/277/2024/07/11/0005444149_002_20240711095213956.png?type=w647)
그 외에도 조민은 '실직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질문에 "저는 제가 바꿀 수 없는 일은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한다.자진 퇴사하면 실업급여가 나오지 않는데,회사가 나를 잘라주면 실업급여도 나온다.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넘어가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결혼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저는 지금까지 선택을 많이 강요받은 적이 없었다.그런데 (결혼 준비를 하며) 선택을 너무 많이 해야 하니까 그게 가장 스트레스받았다"며 "결혼은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가족 간의 결합이다 보니까 익숙하지 않은 일들이 자꾸 생긴다.그게 가장 힘들다"고 토로했다.이어 "돈도 많이 든다.결혼식 비용뿐만이 아니라 집도 구해야 하고,가구도 사야 한다.이런 것들이 사람을 예민하게 만드는 것 같다"며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별것도 아닌 걸로 자주 다툰다"고 말했다.
한편 조민은 지난 1월,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교제 중인 남자친구와의 약혼 소식을 발표했다.결혼식은 올 하반기 명동성당에서 열릴 예정이다.조 씨는 예비 신랑에 대해 "지난해 5월에 만나 8개월 정도 연애를 한 동갑내기"라며 "정치와 관련 없고 공인도 아니다"라고 신상을 최소한만 공개했다.
조국 대표는 딸 조민의 결혼식 날짜가 알려지는 것을 우려했다.조 대표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생방송에 출연해 "결혼식 날짜를 알리지 않았으면 한다.이상한 사람들이 이상한 행동을 할 수 있다"면서도 "(조민과 예비 사위가) 뚝딱뚝딱 둘이 결혼한다고 해서 아버지로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