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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일본 터키"위안부의 문제를 보편적 인권 문제로 인식하고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직무대행은 오늘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도 8월 14일 그날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밝혔습니다.
신 직무대행은 "30여 년 전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가 있었기에 우리는 과거와 마주할 수 있었고,일본 터키비로소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세계의 이목을 끌게 됐다"며 "김 할머니의 외침은 수많은 양심을 일깨웠고 역사의 책임 앞에 서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상 규명과 피해자들의 증언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보전하여 역사적 진실을 후세에 전달하겠다"며 교육과 홍보,일본 터키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기림일인 '8월 14일'은 지난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로,일본 터키2012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가 이날을 기림일로 지정했고 2017년부터는 국가 기념일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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