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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 40년간 피해 vs 태백시·국립공원 책임 무관?
연간 60만 넘게 찾는 민족의 영산 태백산이 국립공원 승격 8년 만에 사유지 갈등으로 일부 등반로가 오는 9월부터 폐쇄를 예고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태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와 등반객들에 따르면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문수봉 방향으로 사유지(약 1000평) 입구와 종료 지점에 사유지 소유주가 오는 9월 1일부터 등반로를 차단한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