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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은 최근 한 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흉기로 교사를 위협한 사건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청은 사건 발생 당시 학교 측의 대응과 전교조 등 교육단체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 감사 등을 통해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교육청.뉴시스 앞서 지난달 27일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는 3학년 학생이 수업 중에 화장실에 간 뒤 수업에 들어가지 않았으며,연금 복권 당첨이를 지적하는 교사에게 흉기로 위협하다 다른 교사와 학생들에 의해 제지당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학교 측은 상황이 종료돼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교육청은 A군을 특수학생으로 지정했으며,연금 복권 당첨특수학교나 학급으로 전학하도록 할 방침이다. 전교조 등 교육단체 등은 사건 당시 학교장이 안일하게 대처했다며 교장과 교감 교체를 요구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단체 등이 문제를 제기한 만큼 학교 현장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조사 결과 문제가 드러나면 책임 소재를 물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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