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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에서 현지 시각으로 12일 낮 12시 20분쯤에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했다.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LA 시청에서 북동쪽으로 10.5㎞ 떨어진 LA 하일랜드 파크 인근에서 발생했다.진원 깊이는 12.1㎞다.
AP통신에 따르면 지진은 LA 남쪽으로 샌디에이고까지,엘라스베로나동족으로 팜스프링스 사막에서도 느껴졌다.LA에서 북서쪽으로 160㎞ 떨어진 남부 샌 조아킨 밸리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보고가 일부 접수됐다.
이번 지진으로 ESPN의 생방송이 중단됐고,엘라스베로나디즈니랜드가 있는 오렌지카운티의 애너하임에서 땅이 흔들렸다.AP통신은 “다수의 유명인이 사는 LA의 로렐 캐년 지역에서는 집기가 덜컹거렸고,엘라스베로나LA 타깃 매장 바닥에는 샴푸 등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한편,지난 6일에도 캘리포이나주 중부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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