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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이 현장을 살피고 있다.이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야구 심판 용품6명이 다쳤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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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1일 있었던‘시청역 역주행 사고’관련해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사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재혁 서울 남대문경찰서장은 9일 오전 10시 기자단 브리핑에서 “주변 12개소의 CCTV영상,야구 심판 용품차량 4대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고 국과수,야구 심판 용품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감정기관과의 합동 현장조사 등을 통해 사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승자 김모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진행했으며,야구 심판 용품가해 운전자와 동승자를 제외한 부상 피해자 5명에 대한 조사도 완료됐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가해 운전자에 대한 조사 일정과 관련해서는 “피의자에 대해서는 지난 4일 병원에 방문해 1차 조사를 마친 상태”라면서 “피의자의 건강상태,야구 심판 용품증거물 조사내용 등을 고려하여 추가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